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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판 현장에서 먼저 본 것

서대진 · 2분

이 글은 콘텐츠파이가 어떤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는지, 창업 과정에서 제가 내린 판단과 잘못 짚었던 판단을 정리한 기록입니다. AI 도입을 고민하는 출판사라면 저희가 먼저 부딪힌 지점이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적습니다.

출판 현장에서 먼저 본 것

저는 [대표 경험: 출판·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일한 경력과 기간]을 거치며 책이 만들어지고 독자에게 닿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. 그 과정에서 자주 느낀 점이 있습니다. 출판사 업무 가운데 상당 부분이 판단보다 '옮기고 정리하는' 작업에 쓰인다는 점입니다.

[대표 경험: 원고 정리, 보도자료 초안, 도서 정보 입력 같은 반복 업무 때문에 편집자·마케터가 본업에 시간을 쓰지 못하던 구체적 장면]

기술이 이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였습니다. 문제는 기술을 아는 쪽은 출판을 잘 모르고, 출판을 아는 쪽은 기술을 어디서부터 붙잡아야 할지 모른다는 데 있었습니다. 그 간극을 메우는 일이 제가 회사를 차린 이유입니다.

창업을 결심한 계기

[대표 경험: 창업 시점과 결정적 계기가 된 일]

회사를 시작하며 세운 원칙은 세 가지였습니다.

  • 출판의 언어로 설명한다. 기술 용어보다 편집·제작·마케팅 현장에서 쓰는 말로 이야기합니다.
  • 도구보다 업무를 먼저 본다. 어떤 도구를 쓸지보다 어떤 일을 줄일지를 먼저 정합니다.
  •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자리는 남겨 둔다. 기획, 원고의 가치 판단, 저자와의 관계는 사람의 몫으로 둡니다.

처음에 잘못 짚었던 것

창업 초기에 제가 틀린 판단도 있었습니다.

[대표 경험: 초기에 잘못 판단했던 일과 그 결과. 예: 기능을 많이 보여 주면 도입이 빨라질 거라 생각했던 일]

이 경험 이후 저희는 일하는 순서를 다시 정했습니다.

단계하는 일
1. 업무 파악출판사의 실제 하루를 듣고 반복 업무를 목록으로 만듭니다
2. 작은 실험부담이 적은 업무 하나를 골라 먼저 적용해 봅니다
3. 교육담당자가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함께 익힙니다
4. 확장효과를 확인한 뒤 다른 업무로 넓힙니다

지금 저희가 하는 일

콘텐츠파이는 출판사의 AI 전환을 돕고 있습니다. 실무자 대상 교육, 업무 구조를 함께 살피는 AX(AI 전환) 컨설팅, 출판 업무에 맞춘 서비스 개발이 주된 일입니다.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같습니다. 출판사 사람들이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도록 돕는 것입니다.

AI 전환을 고민하는 출판사에 드리는 제안

규모와 상관없이 아래 순서로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.

  1. 일주일 동안 반복한 업무를 적어 봅니다.
  2. 그중 사람의 판단이 꼭 필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나눕니다.
  3. 원고 보안과 저작권 측면에서 외부 도구에 넣어도 되는 자료인지 먼저 확인합니다.
  4. 가장 작고 부담 없는 일 하나로 시작합니다.

처음부터 모든 일을 바꾸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. 저희도 그렇게 시작했고, 지금도 그렇게 일하고 있습니다.

[대표 경험: 앞으로 콘텐츠파이가 지키고 싶은 태도나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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